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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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일만에 등판' 이대진, KIA 마운드 이끈다

기사입력 2010.08.07 09:19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KIA 타이거스의 '영원한 에이스' 이대진(37)이 드디어 출격한다.

이대진은 7일 군산 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출전한다.

지난 5일 곽정철을 대신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무려 71일 만에 1군에 복귀한 이대진은 73일 만에 마운드에 오른다.

이대진은 지난 3월 11일 기흉수술을 받았다. 재활을 마치고 5월, 1군 무대를 밟았지만 결국 다시 2군행 통보를 받고 말았다. 이대진은 2군(퓨처스리그)에서 11경기 등판해 48⅔이닝을 던져 2승 3패 평균자책점 3.33을 기록했다.

KIA 입장에서는 이대진이 살아난다면 다시 한번 4강 진입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KIA는 7일 현재 4위 롯데 자이언츠에 5경기 뒤진 6위에 올라있다.

김상현이 복귀 후 맹타를 휘두르며 KIA의 분위기를 이끌었던 것처럼 맏형 이대진이 부활투를 던지며 KIA 마운드를 이끌지 주목된다.

이대진은 이번 시즌 4경기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7.11을 기록중이다.

[사진=이대진 ⓒ KIA 타이거스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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