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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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샹치' 감독, 코로나19 음성 판정 "앞으로 더 조심할 것"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20.03.17 16:24 / 기사수정 2020.03.17 16:25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마블 스튜디오 작품 '샹치 앤 더 레전드 오브 더 텐 링스'(이하 '샹치') 데스틴 크리튼 감독이 코로나19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16일(현지시간) 데스틴 크리튼 감독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난주 금요일 코로나19 감염 테스트를 받았다"라며 "잠재적으로 바이러스에 노출된 사람들과 일했고, 최근 태어난 아이가 있어서 조심하고자 했다"라고 검사를 받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가족과 떨어져 지내는 주말 동안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 세계 사람들이 우리가 얼마나 연결돼 있고, 얼마나 취약하고, 살아남기 위해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필요한지 깨닫기 시작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앞으로 더욱 조심할 것"이라며 "희망을 품고, 겸손을 유지하고, 제발 집에 머물러라. 사회적 거리두기는 당신 자신과 가족, 그리고 지구상의 모든 사람을 위한 사랑의 행위"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12일(현지 시간) 외신은 '샹치'의 데스틴 크리튼 감독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으며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마블 측은 "이번 주 데스틴 크레튼 감독의 코로나19 검사 결과가 나올 때까지 '샹치' 촬영 1팀의 업무를 중단한다"라며 "2팀 촬영 등은 정상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늦어도 17일까지는 관련 소식을 전하겠다"라고 전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Pizzello/Invision/AP/연합뉴스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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