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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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박시은 "이효리와 고교동창…같이 오디션도 봤다" [엑's PICK]

기사입력 2020.03.17 11:04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박시은이 고교동창 이효리와의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시은의 셋째 언니가 깜짝 등장했다. 

박시은의 셋째 언니는 박시은과 똑 닮은 비주얼로 눈길을 끌었다. 박시은은 고등학교 동창이었던 이효리가 우연히 셋째 언니를 본 후 박시은의 언니임을 알아챘다는 에피소드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언니가 예전에 꽃집 알바를 했는데 나랑 언니가 너무 닮아서 이효리가 언니한테 '은영이(박시은) 언니 아니세요?'라고 물어봤다더라"고 밝혔다. 

자매는 폭로전을 펼치기도 했다. 먼저 박시은이 "예전에는 삐쩍 말라서 얼마나 까탈스러웠고 예민했는지 모른다"며 "형부 데려왔을 때 고맙다고 하지 않았냐. 지금은 사람이 됐다"고 말한 것. 

이에 셋째 언니는 "예전엔 힐을 많이 신고 다녔다. 키 큰 남자를 만나서 그랬던 것 같다"고 박시은의 과거를 폭로, 진태현을 놀라게 했다.

박시은의 고등학교 시절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효리와 친했던 박시은이 갑작스럽게 오디션을 보겠다고 했었다는 것. 셋째 언니는 "시은이 꿈이 어렸을 때부터 유치원 선생님이었다. 그게 어울린다고 생각했던 게, 시은이가 너무 얌전했다"며 "그런데 갑자기 고3 때 효리랑 같이 오디션을 보고 싶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자 박시은은 "효리랑 같이 작곡가분한테 오디션을 보고 왔다. 엄마한테 얘기했는데 무시를 당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와 관련해 진태현은 핑클 오디션이 아니었다는 해명도 덧붙였다. 그는 "지인이 핑클 팬인데 '박시은이 핑클 오디션을 보고 키가 작아서 떨어졌다'는 소문이 있더라. 근데 사실이 아니다. 별개로 이효리 씨랑 오디션을 본 게 와전이 됐다"고 설명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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