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랫말싸미' 코요태 신지·김종민 등장…'순정'·'만남' 열혈 가르침 [종합]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노랫말싸미'에 코요태가 선생님으로 등장했다.

16일 방송된 tvN '노랫말싸미'에는 코요태가 선생님으로 출연했다.

무대 뒤에서 신지와 등장을 기다리고 있던 김종민은 "이제 우리옛날 노래가 해외로 가야 한다"고 웃었다. 이에 신지는 "학생들은 오빠가 코요태인 것을 아냐"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코요태가 MC 이상민과 장도연의 소개로 등장했고, 학생들은 코요태가 김종민이 속한 그룹이었다는 것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지는 김종민을 다시 한 번 소개하며 "코요태의 리더다"라고 말했다.

또 김종민은 코요태의 수익 배분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밝혔다. "코요태 수익 배분은 4:3:3이다"라며 신지와 자신, 빽가가 수익을 나누는 법을 솔직하게 고백했고, 이어 "누가 4냐"는 말에는 "신지가 4다"라고 덧붙였다.

이에 신지는 "노래를 제가 많이 해서 노래 쪽에서는 4:3:3으로 배분하는 것이 맞고, 나머지는 다 각자 배분한다"고 설명했다.

1998년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가진 코요태의 이력이 소개됐고, 학생들에게 가르칠 첫 곡으로는 '순정'이 낙점됐다.

신지는 '순정'에 대해 "1위는 못했지만, 아직도 콘서트 엔딩곡은 '순정'이다"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신지와 김종민의 해설 아래 각 나라의 노래들도 함께 소개됐다.

두번째 노래는 '만남'이었다. 원곡은 발라드였지만 코요태에 의해 좀 더 경쾌하게 만들어진 '만남'을 들으며 모두가 만족했다.

김종민은 "댄스곡이니까 리듬에 맞춰서 흘러가는 것이 좋다"고 팁을 전했다.

'노랫말싸미'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