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대한민국 수문장 레전드 김병지가 ‘어쩌다FC‘를 쥐락펴락하며 예능감도 레전드다운 활약을 펼친다.
15일 오후 9시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어쩌다FC‘의 일일 코치로 출격한 김병지가 김동현을 이을 새로운 골키퍼를 선정하기 위해 다채로운 테스트를 진행한다. 골키퍼 특훈부터 수비수를 향한 거침없는 콜 시범까지 선보이며 전설들을 바짝 긴장하게 할 예정이다.
이날 김병지는 ‘어쩌다FC’를 위해 그만의 훈련 방법을 전수한다. 바로 ‘테니스 서브 막기 훈련’으로 테니스공을 이용해 골키퍼의 반응속도와 집중력 향상을 높이기 위함인 것.
이에 ‘테니스 황제’ 이형택이 오랜만에 라켓을 쥐고 필드에 등판한다. 전성기 시절 서브 시속 200km/h를 넘은 이형택의 강서브를 과연 김병지가 막을 수 있을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상황. 김병지는 전설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거뜬히 막아내 현장을 후끈하게 달군다.
그런가 하면 김병지는 김동현을 위해 직접 콜 시범까지 선보이는 알짜배기 코칭도 펼친다. 그간 친절한 말투로 수비수 라인에게 콜을 했던 김동현을 위해 “수비수가 대체 누구야”라며 집중 질타로 수비수 라인을 뜨끔하게 만든다고.
특히 직접 콜 시범을 보인 김병지는 “허재 나가라고!”라며 명확하다 못해 거침없는 콜을 실행, 잠자던 불낙허재 본능이 소환되는 아찔한(?) 상황이 발생해 현장이 초토화됐다는 후문이다.
‘어쩌다FC'를 제대로 뒤집어 놓은 ’전설의 골키퍼‘ 김병지의 일일코치 활약은 15일 오후 9시 JTBC '뭉쳐야 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JTBC '뭉쳐야 찬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