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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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아, '절친' 故설리 반려묘 입양…"먼저 돌봐준 김희철 감사" [전문]

기사입력 2020.03.13 15:4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배우 김선아가 고(故) 설리의 반려묘인 고블린을 입양했다. 

김선아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음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바로 블린이를 제가 케어하기에는 자신도 없고 막상 애기를 보니깐 마음이 무너지더라"고 시작하는 글과 함께 고 설리 반려묘 고블린의 근황 사진을 여러 장 게재했다.

이어 그는 "바쁜 (김)희철 오빠에게 좀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는데 고민도 안 하고 바로 돌봐주고, 애기 건강검진이며 다 해줘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하고 진짜 감동이었다"고 고블린을 먼저 돌봐준 김희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데려온지는 조금 지났지만 나만 보기엔 너무 사랑스럽고 이쁜 아이여서 우리 같이 블린이 보자구 조심스럽게 투척"이라는 말로 고블린을 입양해 키우게 됐음을 알렸다. 

함께 게재한 동영상 속에는 김선아가 고블린을 품에 안고 있는 모습이 담겨 눈길을 끌기도 했다. 

고 설리가 지난해 10월 세상을 떠난 후 그의 반려묘는 슈퍼주니어 김희철이 돌봐왔다. 김희철은 지난해 12월 유튜브 방송을 통해 해당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고블린은 고 설리의 '절친'으로 잘 알려졌던 김선아의 품으로 가게 됐다. 이러한 소식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다음은 김선아 글 전문이다. 

음 뭐라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바로 블린이를 제가 케어하기에는 자신도 없고 막상 애기를 보니깐 마음이 무너지더라구요. 바쁜 희철오빠에게 좀 돌봐달라고 조심스럽게 부탁드렸는데 고민도 안하고 바로 돌봐주고 애기 건강검진 이며 다 해줘서 너무너무너무 감사하구 진짜 감동이였어요. 정말 멋진사람

데려온지는 조금 지났지만 나만 보기엔 너무 사랑스럽고 이쁜아이여서 우리 같이 블린이 보자구 조심스럽게 투척. 최고블린 사랑해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김선아 인스타그램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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