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데프콘이 오디오쇼까지 접수했다.
서글서글한 매력과 예능감으로 방송계에서 활약 중인 데프콘이 이번에는 네이버 NOW. ‘네이놈’을 통해 오디오쇼에 진출했다.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2시에 온에어 되는 네이버 NOW. ‘네이놈’은 데프콘과 정형돈이 호스트를 맡아 매 회 색다른 주제로 청취자들과 소통하는 오디오쇼다. 특히, ‘네이놈’이라는 오디오쇼의 제목은 파일럿 방송에서 청취자들의 의견을 받아 정했다.
11일 방송된 ‘네이놈’에서 데프콘은 호스트로서 특유의 호쾌한 목소리로 방송의 시작을 알렸다. 고승우 변호사가 게스트로 등장해 청취자들의 법률적 고민을 받아 궁금한 점과 해결 방안을 제시해주는 ‘법률사무소’ 코너를 진행했다.
데프콘은 ‘네이놈’이 오디오 만으로 전달된다는 점을 활용해, 게스트로 나온 고승우 변호사의 차림새부터 머리스타일, 안경 모양까지 디테일하게 묘사했다. 현장에서 직접 본 듯 한 생동감을 전했다.
이날의 주제가 법률 상담이었던 만큼 ‘아파트 1층 거주자의 엘레베이터 관리비 지출’, ‘전 여자친구에게 빌려준 돈 받는 법’ 등의 청취자들의 다양한 사연을 받아 실질적인 고민 해결을 도와주기도 했다. 이때 데프콘은 의뢰인들의 감정을 세심하게 배려하고 이해하며, 고승우 변호사의 해결 방안을 듣고 차분히 정리했다.
뿐만 아니라, ‘연인 사이에 어느 정도 빌려줘야 금전 거래로 볼 수 있는가’, ‘빌려준 돈 받는 꿀팁이 있을까’ 등 사연 이외에도 청취자들이 궁금해 할 만한 요소를 짚어 게스트에게 질문을 건넸다. 내용 증명에 대한 오해와 진실들을 밝혀주는 등 청취자들이 쉽게 법률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도 했다.
데프콘은 ‘네이놈’의 호스트로 출격해 즐거움을 전했다. 이에 더해 오랜 시간 방송을 함깨 해 온 정형돈과의 돈독한 우정을 바탕으로,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찐 절친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앞으로 이들이 청취자들과 소통하며 또 어떤 유쾌함을 전해주게 될 지 주목된다.
데프콘과 정형돈이 진행하는 오디오쇼 ‘네이놈’은 매주 월, 수, 금요일 오후 2시 네이버NOW. 를 통해 온에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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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