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친한 예능'의 샘 해밍턴이 셋째 시험관 시술에 도전한 이야기를 전했다.
10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친한 예능'에서는 경남 남해로 떠난 '한국인팀' 최수종·김준호·데프콘·이용진과 '외국인팀' 샘 해밍턴·샘 오취리·브루노·로빈 데이아나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샘 해밍턴은 한밤 중 갑작스럽게 상경을 위해 서둘렀고, 의아해하는 멤버들에게 "내일 셋째를 시도해야 한다"고 고백했다.
이어 샘 해밍턴은 "병원에서 날짜를 맞춰야 한다더라"고 털어놓았고, 최수종은 무언가를 눈치챈 듯 "그 날이냐"고 되물었다.
이에 샘 해밍턴은 "우리 애들은 시험관으로 낳았다"고 털어놓ㅇ면서 "윌리엄과 벤틀리의 동생을 가져보려고 한다. 셋째 시험관 시술 날짜가 내일 아침이다"라고 말했다.
놀라워하는 멤버들을 향해 샘 해밍턴은 "혹시 임신에 성공하면, 좋은 태명을 부탁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셋째는 딸을 낳고 싶다. 좋은 기운을 부탁드린다"는 샘 해밍턴의 말을 듣던 이용진은 "태명은 '친한이' 어떠냐"고 너스레를 떨어 현장에 폭소를 더했다.
'친한 예능'은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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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