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08 01:01 / 기사수정 2007.02.08 01:01
"빠른 시일내에 내부 검토를 통해 은행의 입장을 공식 발표 할것이다"라며 운을 뗀 국민은행 축구단의 한 관계자는 "벌금, 승점 삭감, 공식적 사과등의 연맹 요구조건은 연맹과 절충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지만, 향후 승격에 관한 각서는 절대 쓸수 없다"며 중징계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연맹의 정관에 대한 은행의 질의서 제출과 관련해서 "정관 변경은 지난해 12월 총회 소집 문서에도 미리 공지되지 않은채 현장에서 날치기로 통과됐다. 우리는 그간 승격 자격에 대해 합의한 것이지, 승격을 의무사항으로 생각해 본적은 없다"고 밝혔다. 연맹의 한 관계자는 "프로 2부화 계획은 수년전부터 추진되어 오고 있었는데 왜 유독 국민은행만 모르고 있었는지 알수 없다"며 불만을 나타나기도 했다. 중징계안을 내밀며 '퇴출 불사'까지 선언한 내셔널리그 연맹과 "우리가 무슨 프로냐"며 반문하고 나선 국민은행의 그라운드 밖 대결은 종료 휘슬 소리가 얼마 남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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