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코로나19 취약계층 위해 '1억원' 기부 "힘을 보태고 싶었다"

축구선수 손흥민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기부 선행을 펼쳤다.

지난 10일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는 "축구선수 손흥민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취약계층 아동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손흥민은 코로나19로 직간접적인 피해를 입은 취약계층 아동의 안전한 보호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부를 결정, 전달된 기금은 취약계층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이와 관련, 손흥민은 "비록 멀리 떨어져 있지만, 뉴스를 통해 하루가 다르게 늘어나는 코로나19 피해를 접하면서 함께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취약계층이 안전하게 보호받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손흥민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소속으로 한국인 유럽 무대 최다 골 기록을 경신하며 주전 공격수로 활약 중에 있다.

tvX 최지영 기자 wldud2246@xportsnews.com / 사진=손앤풋볼리미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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