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8.03 15:39 / 기사수정 2010.08.03 15:40
나이트는 지난 1일 대구 구장에서 열린 넥센 히어로즈와의 홈경기에 등판해 3회 마운드를 내려왔다. 투구 도중 무릎 통증을 호소한 나이트는 정밀 검사 결과 전치 3개월이라는 큰 부상을 입은 것이다.
이로써 최근 좋은 페이스를 보이던 삼성에 비상이 걸렸다.
삼성은 7월 한 달간 18승 3패를 기록하며 2위 싸움에서 두산보다 한발 앞서 있는 실정이다. 더욱이 SK를 제치고 1위 자리까지 넘보고 있는 삼성입장에서 선발 자원에 구멍이 생겼다.
삼성은 정현욱, 권혁, 안지만의 불펜 트리오에 비해 선발진에 무게감이 덜 하다. 장원삼, 차우찬, 배영수등이 제 역할을 해 주고 있지만 나이트의 빈 공백을 쉽게 매울 수 있을지가 남은 경기 삼성의 운명을 판가름할 것으로 보인다.
나이트는 이번 시즌 21경기 등판해 6승 5패 방어율 4.54를 기록중이다.
[사진=나이트 ⓒ 삼성 라이온스 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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