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인천 신한은행 에스버드 여자농구단 선수단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500만원을 기부했다.
신한은행 선수단은 신한금융그룹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국민에게 힘을 주기 위해 4개월간 총 50억을 모으는 '호프 투게더(Hope Together) 캠페인'에 500만원을 선수단 이름으로 모아 동참하기로 했다.
'호프 투게더 캠페인'은 신한금융 모든 그룹사와 크라우딩펀드 플랫폼 와디즈의 소셜 기부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의 참여로 다시 건강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는 취지에서 3가지 컨셉으로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먼저 의료진과 돌봄 공백에 노출된 소외계층 아동에게 생필품 KIT 및 Meal Box 등 일상생활 필수품을 지원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고, 두번째로 자영업자 및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지역사회의 회복을 돕는 공모사업 방식의 CSR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캠페인 진행 소식을 듣고 선수 개인적으로 캠페인에 참여하는 것을 넘어 감독, 코치 그리고 지원스탭까지 전원 뜻을 모았다. 선수단 이름으로 동참한다면, 비록 작은 힘이지만 코로나19를 극복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거라는 기대다.
주장 이경은은 "코로나19로 인해 갑작스레 정규리그가 중단되는 등 선수들도 아쉬움이 많지만, '호프 투게더 캠페인'소식을 듣고 500만원을 모아 캠페인에 동참하기로 했다"며 "많은 응원과 사랑을 주신 에스버드 팬 여러분에게 감사드리며, 더불어 본 캠페인에도 기회가 되면 함께 해 지금의 어려움을 다 함께 이겨 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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