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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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김광현, 10일 나란히 시범경기 선발 등판

기사입력 2020.03.09 09:49 / 기사수정 2020.03.09 10:1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과 'KK' 김광현이 같은 날 시범경기 선발 등판에 나선다.

MLB.com에 따르면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은 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2020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광현 역시 10일,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의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다. 

류현진의 두 번째 실전 등판이다. 류현진은 지난달 28일 미네소타 트윈스를 상대로 토론토 이적 후 첫 실전에 나서 2이닝 3피안타(1홈런)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시범경기 대신 시뮬레이션 투구에 나서 3⅔이닝 동안 50구를 던져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을 올렸다. 오는 탬파베이전 등판에서는 동산고 후배인 최지만, 일본인 타자 쓰쓰고 요시토모와의 투타 대결에 눈길이 모인다.

한편 김광현은 시범경기 네 번째 등판이자 선발로는 두 번째 등판에 나선다. 6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구원 등판한 김광현은 2이닝 3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범경기 무실점 행진을 이어 갔다. 시범경기 선발 등판은 지난달 27일 마이애미 말린스 상대 2이닝 무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한 후 11일 만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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