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1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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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2일' 연정훈·라비, 대게 조업 당첨→극심한 멀미에 '중단' [엑's 리뷰]

기사입력 2020.03.09 09:50 / 기사수정 2020.03.09 09:30

신효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1박 2일' 연정훈과 라비가 조업을 중단했다.

지난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이하 '1박 2일')에서는 조업을 피하기 위한 멤버들의 필사적인 복불복 게임이 공개됐다.

지난주 진행된 눈보러 오스까 시상식에서 이긴 딘딘팀(연정훈, 김선호, 딘딘)은 삼겹 라면, 소고기 등 푸짐한 저녁 식사를 즐겼다. 이를 지켜보던 문세윤은 토크를 진행하고, 손수건으로 코를 막는 등 배고픔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보였다.

이에 방글이 PD는 라비팀(문세윤, 김종민, 라비)에게 '눈호강' 특집에 걸맞은 눈꽃빙수 3종 세트를 주었다. 특히 문세윤은 "너무 고퀄리티다"라며 흥분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이후 원하는 빙수를 차지하기 위해 가위바위보를 진행했다. 그때, 라비가 "나눠 먹으면 되지 않냐"라고 하자 김종민도 "괜히 보기 안 좋았다"라고 말하며 세 사람은 빙수를 나누어 먹기 시작했다.

이때, 방글이 PD는 라비팀에게 저녁 복불복을 제안했다. 실패 시엔 빙수의 나머지를 회수하겠다고. 미션은 직접 사온 깻잎 장수를 맞히면 되는 것. 성공하면 영수증을 4조각으로 나눈 것 중 그 안에 적힌 음식들을 준다고 했다.

깻잎의 두께를 만져보던 뮨세윤은 "답 나왔다. 방송 날짜다"라며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답이 아니었고, 김종민은 문세윤을 칭찬하다가도 비난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 도전에서 세 사람은 24장이라고 답하며 복불복에 성공했다. 라비는 기대하며 영수증을 뽑았지만 아이스크림, 상추 등이 적힌 것을 골라 허탈한 표정을 지었다.

저녁 식사가 끝난 뒤, 멤버들은 전원 실내 취침이라는 말에 환호했다. 그때, 커튼 뒤에 있던 공포의 유니콘을 본 멤버들은 경기를 일으켰다.

연정훈은 유니콘 머리 위에 대게가 있는 것을 발견했고, 라비는 "내일 대게 일 하는 것 같다"라고 추측했다. 

제작진은 앞서 김종민이 멤버들에게 "멀미 한번 시켜주고 싶다"라는 소원을 이뤄주기 위해 조업 복불복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진 사람은 새벽 세 시 숙소를 떠나 조업 현장까지 1시간 이동 후, 3시간 동안 대게잡이를 진행한다고. 김선호는 "이럴 거면 밥을 안 먹었어야 한다"라며 후회했다.

이후 멤버들은 조업 복불복을 진행했다. 첫 번째는 스트레스 테스트였다. 스트레스가 가장 많이 나오는 사람이 열외 되는 것.

이때, 김선호는 "나는 스트레스가 별로 없다"라며 자신했지만, 지수가 5 중반이 나오며 과로로 스트레스와 피로가 쌓인 상태라는 진단을 받았다. 예상치 못한 결과에 김선호는 충격을 금치 못했다.

이어 수면욕 테스트와 받아 테스트, 평형 감각 테스트가 진행됐다. 이에 문세윤, 김종민, 라비가 차례대로 성공하며 조업에서 열외 됐다.

연정훈과 딘딘만 남은 상태에서 마지막 운 테스트가 진행됐다. 가위바위보에서 이긴 딘딘이 먼저 자동차를 골랐다. 그는 운이 좋게 밀 수 있는 차를 골랐지만, 힘에 부쳐 밀지 못했다. 이를 지켜보던 연정훈이 "내가 밀면 어떻게 되냐"라고 하자 딘딘은 맨발 투혼을 하며 결국 자동차를 밀어냈다. 이에 연정훈이 조업에 당첨됐다.

그때, 방글이 PD는 "선장님이 배에 한 사람 더 탈 수 있다고 연락이 왔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정훈에게 멤버 선택권을 주었고, 그는 라비를 골랐다.


다음날 새벽,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조업에 나섰다. 거센 파도에 "괜찮은 거 맞냐"라며 불안해하던 라비는 이내 "토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연정훈 역시 "게를 못 보겠다"라며 멀미를 호소했고, 두 사람은 결국 심한 뱃멀미에 드러누웠다. 이어 갑작스러운 풍랑주의보에 선장은 긴급 회항을 결정했다. 연정훈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게임을 이겨야겠다"라며 한탄했다.

'1박 2일'은 매주 일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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