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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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8골' 메시, 호날두 제치고 유럽 5대 리그 득점 1위 등극

기사입력 2020.03.08 16:52 / 기사수정 2020.03.08 16:55

임부근 기자

[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가 '라이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를 제치고 유럽 5대 리그 득점 선두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8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위치한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와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바르셀로나는 이날 소시에다드의 견고한 수비에 막혀 고전했다. 메시는 최전방을 이끌며 부지런히 움직였고, 6차례의 슈팅을 때리며 소시에다드를 위협했다. 후반 36분, 결국 선제 결승골을 뽑아냈다.


소시에다드 수비수가 크로스를 머리로 걷어내는 과정에서 핸드볼 파울을 했고,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메시가 강하게 차 넣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의 선제 결승골로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메시는 또 한 번 위대한 기록을 썼다. 유럽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메시는 이날 골로 474경기에서 438골을 기록했다.

이는 역대 유럽 5대 리그(스페인, 영국,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최다골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540경기에서 437골을 넣고 있는 호날두다. 메시는 평생의 라이벌은 호날두를 제치고 세계 최고의 선수로서 자존심을 세웠다.

다만 호날두의 기세도 만만치 않아 한동안 엎치락뒤치락 할 것으로 보인다. 호날두는 최근 리그에서 11경기 연속골을 넣으며 엄청난 득점 페이스를 유지하고 있다.

sports@xportsnews.com/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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