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8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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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키움도 외인 입국 연기, 미국서 개인 훈련

기사입력 2020.03.08 14:04 / 기사수정 2020.03.08 14:04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외국인 선수 제이크 브리검, 에릭 요키시, 테일러 모터의 한국 입국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키움의 세 외국인 선수는 9일 오후 11시 40분 대만 타오위안 국제공항에서 미국 시애틀로 이동한다. 이후 플로리다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하고, 개막 2주 전 입국할 예정이다.

손혁 감독은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정규리그가 개막하더라도 가족들이 바로 한국으로 입국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훈련 집중도를 위해 미국에서 훈련할 수 있도록 결정했다. 세 선수 모두 어떻게 운동을 하며 준비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정규리그 개막에 맞춰 미국에서 잘 준비하고 합류해 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브리검은 "구단에서 믿고 시간을 주셔서 감사하다. 한국에서 해야 하는 스케줄에 맞춰서 훈련하려고 한다. 요키시, 모터와 함께 미국 플로리다에서 함께 훈련을 하며 좋은 컨디션을 만들어서 오겠다"고 전했다.

한편, 키움 히어로즈 1군 및 퓨처스팀 선수단은 오는 10일 아시아나항공 OZ7183편을 이용하여 입국할 예정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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