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포르투갈, 브라질에 2-0 승리…… 2연승

[엑스포츠뉴스 = 박내랑 기자]포르투갈 축구대표팀이 '삼바 군단' 브라질을 또 제압했다.

포르투갈은 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 A매치 친선경기에서 후반에만 시망 사브로사의 선제골과 히카르두 카르발류의 쐐기골을 터뜨려 2-0 승리를 거뒀다.

브라질 출신의 루이스 펠리페 스콜라리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은 2003년 A매치에서 브라질을 2-1로 누른 데 이어 2연승을 달리며 역대전적 3승1무1패의 우위를 이어나갔다.

A매치데이를 맞아 많은 친선경기가 열렸다. 힘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은 북유럽 강호 덴마크와 아시아축구연맹(AFC)의 신입회원 호주의 경기는 덴마크가 욘 달 토마손이 두 골을 뽑는데 힘입어 3-1로 승리를 거뒀다.

특히, 덴마크의 감독 모르텐 올센 감독은 2005년부터 열린 20경기에서 1패밖에 기록하지 않는 놀라운 승률을 보여줘 관심을 모았다.

‘아프리카의 검은 별’ 가나와 ‘검은 독수리’ 나이지리아의 맞대결에서는 가나가 4-1로 완승을 했고, 북아일랜드와 웨일스의 자존심을 건 맞대결은 0-0 승부를 내지 못했다. 

- 7일 A매치 결과

포르투갈 2-0 브라질

덴마크 3-1 호주

가나 4-1 나이지리아

북아일랜드 0-0 웨일스

한국 1-0 그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