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無알코올 안주로드"…'밥블레스유' 박나래, 계획이 다 있었구나 [엑's PICK]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박나래가 '밥블레스유2'를 통해 안주로드를 선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Olive '밥블레스유2'에서는 새롭게 합류한 장도연, 박나래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나래는 시작부터 얼짱 반윤희를 연상케 하는 패션으로 등장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박나래는 "'밥블레스유'에서 안주 맛집을 안 했더라. 미개척 분야인 안주로드를 하겠다"고 예고했던 상황. 술을 잘 마시지 못하는 언니들을 위해 '무알콜 안주로드'를 기획했다고 전해 기대감을 모았다.

시작부터 박나래는 개그감을 숨기지 않았다. 본격적인 안주로드에 나서기 전 각자 '눈바디' 촬영을 시작한 '밥블레스유2' 멤버들. 이 가운데 박나래는 갑작스럽게 뱃살을 노출해 웃음을 안겼다. "몸매가 보이지 않는다"라는 송은이의 말에 박나래는 망설임 없이 노출을 감행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습관성 배 노출이 있다"라고 자랑스럽게 이야기해 웃음을 안겼다.

절친 장도연과 함께 그는 다양한 포즈를 취하면서 개그감을 자랑했다. 특히 지난 10년 간 두 사람의 시그니처 포즈를 선보였고, "잘 닦아놓은 길에 맛있게, 맛깔나게 먹어보겠다"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본격적인 안주로드가 시작됐고 박나래의 활약은 빛을 발했다. 그는 '밥블레스유2' 멤버들을 힙지로의 핫한 술집으로 안내했고, 네 사람은 그동안 보기 어려웠던 독특한 안주를 맛보며 기쁨을 만끽했다. 시즌2의 첫끼의 서막을 알린 박나래는 "코가 삐뚤어지도록 먹어보겠다"고 전하며 먹방을 선보였다.

그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신당 콘셉트의 칵테일바로 또 다른 핫플을 소개한 박나래. 예상치 못한 콘셉트에 송은이, 김숙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특히 각 띠별로 선택할 수 있는 십이지신 칵테일은 색다름을 선사했다.

'밥블레스유2'에 공식적으로 합류한 박나래는 시작부터 자신의 색과 개성을 제대로 녹아냈다. 그동안 '밥블레스유'에서 찾아보기 어려웠던 무알콜 안주로드는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까지 홀리기에 충분했던 터.

"맛깔나게 먹어보겠다"고 예고했던 박나래는 이미 자신만의 계획이 있었다. 시작부터 시선 잡기에 성공한 박나래가 앞으로 '밥블레스유2'에서 어떤 매력과 음식을 선보일 지 관심이 집중된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Olive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