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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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신인' 트레저, 익산투어 공개…꿀 케미 돋보이는 첫 기차 여행기

기사입력 2020.03.06 13:03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YG 신인그룹 트레저(TREASURE)가 또 하나의 추억을 만들었다. 오랜만에 일상을 벗어난 12명의 멤버들이 함께 여행을 즐기며 끈끈한 우정과 웃음케미를 뽐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6일 오후 12시 공식블로그와 트레저 공식 유튜브 채널에 '트레저 맵'(TREASURE MAP) 8화를 공개했다. 이번 영상에는 지난 1월, 박정환과 소정우의 고향인 익산으로 당일치기 여행을 떠난 트레저의 모습이 담겼다.

트레저 멤버들은 출발부터 알콩달콩 비글미를 발산했다. 팀의 맏형인 최현석은 KTX를 처음 타본다며 설레는 마음을 얼굴에 숨기지 못했고, 분위기 메이커 지훈은 멤버들에게 기내식이 나온다며 장난을 치는 등 시종일관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

익산에 도착한 후 박정우와 소정환은 일일 투어 가이드로 변신했다. 마이크를 착용하고 깃발을 흔들며 제법 진지한 모습으로 가이드 역에 몰입했고, 형들은 그런 두 막내들이 귀엽다는 듯 연신 함박웃음을 지으며 큰 리액션을 쏟아냈다.

'정환투어' 팀에 속한 지훈, 준규, 마시호, 도영, 하루토는 먼저 문화예술의 거리에 있는 아트센터를 방문했다. 멤버들은 포토존에서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촬영하고 상황극을 하는 등 끼를 발산했고, 급기야 'YG보석함'의 시그널송인 '미쳐가네'의 뮤직비디오 촬영 콘셉트로 영상을 찍으며 흥을 폭발시켰다.

최현석, 요시, 윤재혁, 아사히, 방예담은 박정우의 가이드에 따라 익산의 맛집에 방문했다. 윤재혁은 멤버들에게 육회비빔밥을 맛있게 먹는 방법을 이야기하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고, 요시는 인생 첫 순대를 맛보며 즐거움을 드러냈다.

두 팀은 깜짝 패션쇼를 열어 보는 재미를 더했다. '정환투어' 팀은 70년대 교복을 입고 빛나는 비주얼을 선보이며 '익산 뉴트로 보이즈'에 등극했다. '정우투어' 팀 역시 익산의 한 의류 매장에서 각자 쇼핑한 의상으로 레트로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해 웃음을 자아냈다.

트레저는 지역의 관광 명소를 방문하여 멤버들간의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박정우의 꼼꼼한 가이드 설명을 들으며 도착한 미륵사지석탑에서 멤버들은 석탑의 복원시기와 보석함 촬영 시기가 같다며 이날 여행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겼다. 동물농장에 방문한 정환의 팀 역시 동물들에게 먹이를 나눠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마지막 일정으로 롤러 스케이트장에서 트레저 전원이 모여 릴레이 계주를 하며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다. 롤러 스케이트에 서툰 멤버들은 넘어지고 미끄러지면서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연습을 했고, 능숙한 실력의 도영은 다른 멤버들을 살뜰히 챙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올해 본격적인 데뷔 프로젝트를 가동 중인 트레저는 구독자의 마음(보물)을 찾아 떠난 12명 멤버들의 이야기를 담은 ‘트레저 맵’, 스케줄 현장 뒷이야기를 담은 ‘TMI’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 소통 중이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YG 엔터테인먼트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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