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소은 성훈 주연의 영화 '사랑하고 있습니까'(감독 김정권)가 언론배급시사회 개최 소식을 전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잠정 중단됐던 영화계 일정이 재개되는 모양새다.
5일 '사랑하고 있습니까'의 배급사 블루필름웍스는 "오는 17일 오전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에서 언론배급시사회를 진행한다"고 공지했다.
최근 영화계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일정 인원 이상이 모이는 일정들이 잇따라 중단됐다. 한국 영화 '사냥의 시간', '결백' 등은언론배급시사회와 배우들의 인터뷰를 잠정 연기했다.
이에 '사랑하고 싶습니까' 관계자는 이날 엑스포츠뉴스와의 전화 통화에서 "내부적으로 이야기가 나왔지만 (개봉을) 미루는 것보다 진행하자는 쪽으로 의견이 모이게 됐다. 17일 오전 언론시사회와 당일 기자간담회는 공지대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편 '사랑하고 있습니까'는 사랑의 해답을 알려주는 기묘한 책을 만난 후, 마법처럼 뒤바뀌기 시작한 너무 다른 두 청춘남녀의 특별한 사랑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성훈이 외강내유 츤데레 카페 오너 승재 역을, 김소은이 아픈 상처를 가지고 있지만 결코 무너지지 않는 꿈을 가진 외유내강 여주인공 소정 역에 분해 로맨스 호흡을 맞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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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