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2.07 04:23 / 기사수정 2007.02.07 04:23
[엑스포츠뉴스 = 서울 잠실, 박내랑 기자] 6강 진출이 사실상 힘들어진 KCC의 허재 감독이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다.
전주KCC와 서울삼성의 5라운드 경기가 열린 6일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경기가 시작되기 전 허재 KCC감독을 만났다.
허재감독은 지난 1월 13일 서울SK와 경기를ㄹ 앞두고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지난시즌에는 선수들에게 묻어갔지만 올 시즌은 완전히 묻혀버렸다.”라며 어려운 한 시즌을 보내고 있다고 하소연을 하였다.
이날 인터뷰에서도 허재감독은 힘든 시즌을 보내고 있음을 숨기지 않았다. 허재감독은 “(마이클)라이트가 부상을 당하고, (이)상민이가 나가고, 상민이 들어오니깐 (추)승균이가 나가고…….”라며 한숨을 쉬었다.
허재 감독은 삼성과 경기도 쉽지 않을 것이라 예상하였다. 삼성과 어떻게 경기를 풀어갈 것인가를 묻는 기자의 질문에 허재 감독은 “체력전으로 해야지. 기술이 안되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라고 예상한 후, “김진호가 스타팅으로 뛰는 팀 사정은 어떻겠는가. 정훈도 팀에 적응할 시간도 없었다.”라고 팀사정에 대한 어려움도 이어 말했다.
“우승을 하기 위해서는 부상선수가 없어야 한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한 허재감독은 혹독한 한 시즌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많은 것을 배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