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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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서장훈·홍석천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훈훈한 행보에 응원 [종합]

기사입력 2020.03.04 11:50 / 기사수정 2020.03.04 11:2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코로나 19 사태 극복을 위해 전국민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연예인들도 힘을 보탰다. 각종 기부에 이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비는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위치한 레인 에비뉴 임차인에게 '3월 임대료를 50% 인하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공문에는 "코로나 19로 인하여 귀사의 운영에 상당한 어려움이 발생하였으리라 판단되어 그 고충을 조금이라도 덜어드리고자 3월에 한해 임대료를 50%만 청구하기로 했다"고 적혀 있었다.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이 영업에 큰 고통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임대인이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건물주로 유명한 연예인들도 이에 동참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앞서 방송인 서장훈이 자신이 보유한 건물 세 곳의 요식업 임차인들에게 2개월 간 임대료 10%를 감면해주기로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서장훈은 코로나19 사태 이전부터 임대료를 저렴하게 책정해왔으며 소속사 관계자는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싶어 결정했다"고 섦여했다.

방송인 홍석천은 '착한 임대료를 응원합니다' 운동에 동참하며 힘을 보탰다. 홍석천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작년 초부터 경리단길 살리기 운동을 하며 건물주들과 임대료를 낮추는 일을 시작했다"며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많은 사영업자분들을 위해 이태원 건물주분들도 임대료를 낮추는 일에 동참하고 있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 참여를 독려했다.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될 전망을 보이며 소상공인의 고통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예계 스타들의 훈훈한 행보는 많은 박수를 받고 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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