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아이비가 자신이 신천지 연예인이라는 루머에 분노했다. 연예계 종사자들의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 루머에 이어 신천지 루머까지 몸살이 계속되고 있다.
3일 아이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럴 때일수록 유언비어가 많아져 본질을 흐리는 경우가 많은 것 같네요. 너무 어이가 없어서 웃음도 안 나와요. 지라시 조심하세요. 가짜가 판치는 세상"이라는 글과 카카오톡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유명 연예인 신천지 신도들. 어머나, 정말 유명한 연예인들이 신천지 신도들이네요"라는 글과 함께 아이비를 비롯한 톱스타들의 이름이 나열돼 있다.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되며 최근 패션위크 일정을 위해 이탈리아 밀라노를 방문했던 가수 청하, 한예슬, 박민영, 황민현 등이 코로나19와 함께 언급됐다.
최근 이탈리아에서도 코로나19가 퍼지고 있는 상황이었고, 청하와 함께 밀라노를 방문했던 스태프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며 위기감이 더욱 높아졌다. 이후 청하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후 한예슬과 박민영,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까지 이들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거나 검사 대기 중이라는 루머가 이어졌다.
이에 황민현과 한예슬, 박민영의 소속사는 "건강 이상 증세가 없다"며 검사 대상이 아니라는 뜻을 확실히 밝혔다. 정샘물 역시 자신의 SNS로 "루머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코로나19 루머에 이어 신천지 루머까지, 커져가는 코로나19 확산 속 연예계까지 악영향이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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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