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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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겹경사' 맞은 방탄소년단, 빌보드 'HOT 100' 4위→IFPI '톱10' 아티스트 [종합]

기사입력 2020.03.03 13:50 / 기사수정 2020.03.03 13:2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방탄소년단이 겹경사를 맞이했다.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맵 오브 더 솔 :7' 타이틀곡 '온'은 2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 '핫 100' 최신 차트에 4위로 진입했다.

방탄소년단의 '핫 100' 자체 기록은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의 타이틀곡 '작은 것들을 위한 시'가 기록한 8위였다. 방탄소년단은 '핫 100' 자체 최고 기록뿐만 아니라 K팝 그룹 최고 순위까지 경신했다.

'페이크 러브' 역시 상위권(10위)을 기록했던 방탄소년단은 싸이('강남스타일' '젠틀맨')를 제치고 '핫 100' 10위권에서 가장 많은 곡을 보유한 한국 가수라는 기록도 세웠다.


'온'은 첫 주 8만 6천 회 다운로드되며 '디지털 송 세일즈 차트'에서도 1위에 올랐다. 이는 방탄소년단의 곡으로는 최다 기록이자 지난해 5월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19만 3천 건) 이후 최다치라고 빌보드는 밝혔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맵 오브 더 솔 : 7'이 첫주 42만 2천 장 상당의 판매고를 올리며 메인 앨범 차트인 '빌보드 200' 최신 차트 1위를 확정했다. 

2018년 6월 발매한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로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했던 방탄소년단은 4개의 앨범을 연달아 1위에 올리며 비틀스 이래 최단 기간 '빌보드 200' 4연속 1위를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같은 날에는 또 다른 경사가 들려왔다. 국제음반산업협회(IFPI)가 공식 홈페이지와 SNS 채널을 통해 발표한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Global Artist Chart 2019)'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아티스트 차트'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위를 기록했던 방탄소년단은 올해도 이름을 올리며 2년 연속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제음반산업협회는 "2019년은 K팝 메가스타인 방탄소년단의 커리어에 새로운 정점을 보여준 해"라며 "첫 그래미 어워즈 참석을 비롯해 SNL에서의 TV 퍼포먼스, 기록을 새롭게 쓴 월드 투어와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가 한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에 등극했다"고 설명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빌보드 트위터, IFPI 공식 홈페이지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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