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임부근 인턴기자] 킬리앙 음바페(파리 생제르맹)의 2020 도쿄 올림픽 출전이 현실화 되고 있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에 따르면 음바페는 도쿄 올림픽에 참여할 프랑스 23세 이하(U-23) 대표팀 80인 예비 명단에 포함됐다.
1998년생으로 올해 22살인 음바페는 올림픽에 뛸 수 있는 조건이 된다. 다만 이미 성인 무대에서 엄청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만큼 U-23 대표팀에서 뛰진 않았다. 프랑스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이후 약 24년 만에 축구 종목에 참여하는 만큼 최정예 멤버를 꾸릴 것을 계획하고 있고, 나이 제한에 걸리지 않는 음바페가 포함됐다.
노엘 르 그레 프랑스축구협회장은 "음바페는 충분히 올림픽에서 뛸 수 있는 나이다. 좋은 재능을 가진 또래들과 마찬가지로 음바페도 명단에 포함시켰다"라며 "파리 생제르맹(PSG)의 회장인 나세르 알-켈라이피에게 음바페 음바페 출전 여부를 물었더니 '아주 좋다'라고 말했다"라고 밝혔다.
프랑스축구협회는 이후 50명으로 명단을 한 번 더 추리고, 최종적으로 18명과 4명의 추가 선수를 선발할 계획이다. PSG 회장도 음바페의 올림픽 출전을 긍정적으로 바라본 만큼 현실이 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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