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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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정한울 핵인싸 반전 과거, 이윤지 "진짜 몰랐다" [엑's PICK]

기사입력 2020.03.03 09:54 / 기사수정 2020.03.03 09:54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이윤지가 남편 정한울의 핵인싸 과거를 알게 됐다.

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이윤지가 남편 정한울의 서울대 친구들을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친구들은 정한울에 대해 "한울이는 한마디로 핵인싸였다"고 말해 이윤지를 놀라게 했다. 한 친구는 "한울이는 생일파티를 하면 항상 성대했다. 또 그곳은 모든 사람들의 만남의 장이었다. 우리는 생일파티를 하면 한 그룹씩 소규모로 하는데 한울이는 '나를 아는 사람은 모두 모여라'하고 모두를 불렀다"고 밝혔다. 

또 다른 친구는 "늘 이벤트의 중심에 한울이가 있었다. 인싸가 맞다"고 폭로를 이어갔고, 이를 들은 이윤지는 "진짜 몰랐다. 나는 그런 사람을 별로 안 좋아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한울은 "일 벌이는 걸 좋아했다"고 고백했다. 

학창시절 정한울은 핵인싸에 공부도 잘하는 학생이었다. 한 친구는 "여름에는 오케스트라, 겨울에는 보드를 타러 다녔다. 신문사, 미술도 열심히 했다. 공부할 시간이 없었는데 졸업할 때 10등을 했다"고 증언했다. 또 다른 친구는 "공부를 할 때 잠을 안 자고 며칠을 보낼 수 있는 사람이었다. 정말 필요할 때 잠깐 졸고 일어나서 잤다고 했다"고 덧붙였다. 

정한울은 "내가 안경을 벗고 잔 게 몇 번이 안 된다. 시간 낭비를 안 좋아한다. 잠은 죽으면 자는 것"이라고 했고, 이윤지는 "지금도 안경은 신체의 일부다. 절대 안 벗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학창시절 인기가 많았던 과거도 공개됐다. 친구들은 "한울이가 여성 학우들에게 인기가 많았다. 미팅을 거의 매일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이윤지는 "전혀 몰랐다. 바른 생활을 해와서 모태솔로가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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