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칼린 연출 '국악쇼 썬앤문', 코로나19로 3월 잠정 휴관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박칼린 감독이 연출한 '썬앤문'이 공연을 중단한다.

2일 키위미디어그룹은 "'국악쇼 썬앤문'은 정부의 코로나19 위기 경보 심각 단계 격상에 따라 공연을 3월 한달 동안 중단한다. 3월 31일 이후 공연 재개에 대한 부분은 향후 정부대응상황과 재반 여건 등을 검토해 빠른 시일 내에 안내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악쇼 썬앤문'은 국가 방침에 따라 감염증 확산 방지 및 예방과 관객, 배우, 제작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에 양해 부탁드린다. 추후 더 좋은 공연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국악쇼 썬앤문'은 2017년 11월 10일 경향아트힐 썬앤문 전용관에서 오픈 런으로 개막했다.

국악 가락에 파워풀한 퍼포먼스, 홀로그램 영상과 조명, 록, 팝, 일렉트로닉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어우러 작품이다. 전통과 현대의 만남을 뛰어넘는 국악쇼를 지향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키위미디어그룹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