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신현준이 뚝심 있는 추리로 실력자 찾기에 성공했다.
28일 방송된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 신현준이 출연했다. 신현준은 앞서 출연했던 박중훈의 추천으로 '너의 목소리가 보여7'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특히 "배우 생활한 지 30년이 넘었다"며 "저보다 중훈이 형이 더 오래 연기를 하셨지만, 연기는 제가 훨씬 더 잘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신현준은 또 박중훈보다 자신이 더 나은 점에 대해 "인성"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1라운드에서는 미스터리 싱어의 비주얼만으로 음치를 색출해내야 했다. 신현준은 5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라고 봤다. 무대에 오른 5번 미스터리 싱어는 오페라 '투란도트'의 '공주는 잠 못 이루고'를 선곡해 무대에 올랐다.
그의 정체는 음치가 아닌 실력자로, 성악가이자 바이크 동호회 회장님 정현수였다. 정현수는 고음과 저음을 자유자재로 오가는 풍성한 목소리로 스튜디오 안에 있는 사람들의 이목을 모두 사로잡았다.
신현준은 2라운드에서 미스터리 싱어들의 립싱크 무대를 확인했다. 2라운드에서는 두 팀의 미스터리 싱어를 선택해야 했는데, 그중 첫 번째로 2번 미스터리 싱어가 무대에 올랐다. 이들의 정체는 음치였다. 환상의 짝꿍 몸치 투다리 방훈식, 이영준은 서울예대 대학생으로 전통 탈춤을 배우고 있었다.
이어 6번 미스터리 싱어의 진실의 무대가 공개됐다. 그는 허스키 보이스가 매력적인 빵집 실력자 주하윤이었다. 6번 미스터리 싱어가 음치일 것이라 단언했던 김기리는 방청석에 착석해 웃음을 안겼다.
신현준은 3라운드에서 3번 미스터리 싱어를 음치로 꼽았다. 신현준은 "100% 음치"라며 강한 확신을 보였다. 음치 수사대 대부분이 "실력자"라고 우려를 표했지만, 3번 싱어의 정체는 음치였다. 그는 숙성회 장인 음치 사장님 박준우였다.
신현준은 마지막 라운드에서 4번 미스터리 싱어를 최후의 1인으로 꼽았다. 자동적으로 1번 미스터리 싱어가 진실의 무대에 먼저 오르게 됐다. 1번 미스터리 싱어는 성신여대 서자영이었다. 그는 4년 차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된 4번 미스터리 싱어의 정체는 노래하는 프랑스 제니 양이레였다. 그는 격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리지 않는 보컬로 실력자임을 입증했다. 특히 양이레는 "프랑스에서 온 16세 양이레"라며 "K-POP 가수가 꿈"이라고 당차게 자신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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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