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30 21:44
30일 잠실 구장에서 벌어진 2010 CJ 마구마구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서 한화 이글스는 1회초에 얻은 4점을 끝까지 지켜내 4-2로 신승했다.
선발 투수 유원상이 5이닝을 2실점(2자책)으로 막은 뒤 내려가자 양훈이 등판해 1⅓이닝을 던졌고, 좌완 마일영이 7회에 나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윤규진에 이어 왼손 투수 박정진이 나와 마지막 1⅓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아 경기를 끝냈다.
경기 후 한대화 감독은 "중간 계투와 마무리 투수가 각자의 역할을 잘해줬다"고 칭찬한 뒤 "(앞으로도) 오늘처럼만 던져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경기 초반 기선 제압에 성공하고도 2회 이후 무득점에 그쳐 접전을 펼친 것에 대해서는 일침을 가했다. 한대화 감독은 "정원석이 만루 홈런을 쳤는데, 그 이후에 추가점을 내지 못한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
[사진 = 한대화 감독 ⓒ 한화 이글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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