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인턴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컴백하자마자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28일 방송된 KBS 2TV 음악 방송 '뮤직뱅크'에서는 방탄소년단의 'ON'이 지코의 '아무노래'를 꺾고 1위를 차지했다.
트로피를 손에 든 RM은 "아미 보고 있어요? 여러분들은 앞에 안 계시지만 여러분들이 모아주신 사랑으로 1위를 했다. 너무 감사하다. 저희가 오랜만에 한국에서 방송을 했다. 행복하게 보낼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슈가는 "여러분들 없으니까 쓸쓸하다. 여러분들이 주신 상이다. 감사하다"라며 1위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 멤버들은 팬들에게 "아미 보라해"를 외치며 1위 공약이었던 마칭밴드 포인트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의 신곡 'ON'은 방탄소년단의 파워풀한 에너지와 진정성을 실은 힙합 곡으로데뷔 후 7년이라는 시간을 보내며 아티스트로서의 소명 의식과 마음가짐을 담은 노래다.
뿐만 아니라 방탄소년단은 수록곡 ‘Black swan’의 무대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칼군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퍼포먼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빅스의 라비가 첫 솔로 정규앨범으로 컴백했다. 라비는 수록곡 타이틀곡 ‘Rockstar’ 무대를 선보이며 섹시미를 발산했다. 특히 ‘Rockstar’는 거친 팝스타일 락사운드와 터지는 드럼의 질감이 인상적인 곡으로, 자신을 포함한 모두가 락스타의 면모를 가져도 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날 '뮤직뱅크'에는 써드아이, 카드, MCND, 다크비, 더보이즈, 드림캐쳐, 라비, 로켓펀치, 방탄소년단, 스펙트럼, 안예은, EVERGLOW, 위키미키, 이달의 소녀, 천단비, 체리블렛, 펜타곤이 출연했다.
최근 '뮤직뱅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관객 없이 방송을 진행하고 있다. 뮤직뱅크 측은 25일 "코로나19 위기 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28일 생방송 당일, KBS 공개홀 주변의 출입 통로를 모두 폐쇄한다"고 밝혔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 화면
최희재 기자 novheejan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