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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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2' 최자, 참돔 5마리 파티 '황금배지' 획득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28 06:50 / 기사수정 2020.02.28 01:24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최자가 3kg이 넘는 참돔을 잡으며 황금배지를 획득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2:대항해 시대'에서 이덕화, 이경규, 남보라, 최자, 개코는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날씨가 좋지 않아 30분 정도 대기한 뒤 이동하기로 했다.

하지만 30분이 지나도, 또다시 30분이 지나도 날씨가 좋아질 것으로 보이지 않았다. 비는 그쳤지만 파도가 배 속도가 더 빨라서 배가 뒤집어질 수 있는 상황에 봉착했다. 이에 매트는 계획을 바꿔 랜펄리뱅스 대신 근해에서 낚시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대상 어종은 참돔. 황금배지 획득 기준은 3kg 이상으로 기준을 완화하기로 했다. 이어진 자리 뽑기 결과 남보라, 이덕화, 이경규, 개코, 최자 순으로 자리를 차지하게 됐다. 최자와 개코는 가장 앞자리인 남보라가 파도 때문에 위험할 것 같다고 걱정했는데, 남보라는 가슴에 단 황금배지를 보여주며 "오늘은 쉬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매트에게 주의사항을 들은 멤버들은 본격적인 낚시를 시작했다. 남보라는 뱃머리에서 심하게 흔들렸으나 편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가장 먼저 히트를 외친 사람은 개코였다. 개코가 잡은 것은 서양 갈치 바라쿠다였다. 심지어 줄이 중간에 끊어져 바로 방생을 시키게 됐다.

개코는 곧바로 뭔가가 걸린 듯 릴링을 시작했다. 개코가 열심히 건져낸 두 번째 물고기는 갈치, 프로스트 피시였다. 이 갈치는 뜰채에 담기지도 않을 만큼 길고 컸는데, 결국 손으로 잡아 올려야 했다. 갈치의 자태를 본 개코는 "엑스칼리버다. 나보다 크다"며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개코가 잡은 갈치는 1미터 61센티로 도시어부 최장 기록이었다. 그 두께는 15센티였다. 매트는 "너무 얇고 살이 적어서 추천하지 않는다"고 했고, 도시어부들은 "한국에서 비싼 갈치"라고 말했다.



최자가 아쉽게 쏨뱅이를 잡은 뒤, 개코와 남보라 두 사람이 더블 히트를 외쳤다. 개코는 오세아니아인들의 대표 식용 생선인 타라키히를 잡았다. 이어 남보라는 매트의 도움을 받아 힘겹게 겨루기에 나섰다. 남보라가 힘겹게 올린 물고기는 대물 하푸카. 남보라는 "제가 낚싯대로 낳은 저의 하푸카"라며 즐거워했다.

가성비 좋은 포인트로 이동해 계속해서 낚시에 나섰지만 이덕화가 바라쿠다, 개코가 성대 등을 잡았다. 첫 참돔의 주인공은 최자였다. 최자가 잡은 것은 참돔이었지만 그 크기가 매우 작았다. 최자는 참돔의 등장만으로도 만족한 듯 "너무 귀엽다"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점심식사 후 포인트를 이동해 오후 낚시에 나섰다. 식사 후 가장 먼저 참돔을 획득한 사람은 이번에도 최자였다. 최자가 참돔에 기뻐하고 있을 때 개코가 히트를 외쳤고, 곧바로 참돔을 얻었다. 개코의 첫 참돔은 55센티였다.

최자는 이후로도 참돔을 더 잡아 이날만 5마리의 참돔을 잡았다. 최자가 잡은 참돔은 58cm, 무게는 3.08kg을 기록했다. 이에 최자는 이날 참돔 기준인 3kg을 넘으면서 황금배지를 획득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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