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5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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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김나영, 코로나19 피해 대구 지역 위해 천만 원 기부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0.02.27 08:55 / 기사수정 2020.02.27 08:5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지난 26일 아름다운재단에 1천만 원을 기부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의 여파로 큰 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는 대구·경북 지역 한부모여성 자영업자들의 긴급 생계비로 전달될 예정이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일주일새 대구·경북 지역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나날이 커지고 있다. 매출이 예년 이맘때보다 평균 80~90%가량 급감하고, 손님이 없어 어쩔 수 없이 휴업을 하는 등 소비심리 급감과 함께 자영업자들의 시름이 늘어가는 상황이다. 

김나영의 기부금은 '희망가게'를 통해 창업한 대구·경북 지역 한부모여성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당 구성원 수, 경제 상황 정도를 파악한 후 맞춤 지원될 예정이다.

김나영은 "하루하루를 마음 졸이며 보내고 계실 대구·경북 지역 어머니들의 시름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 싶었다. 코로나19사태가 신속히 진정돼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기부 소감을 전했다.

김나영은 지난해에도 자신의 유튜브 채널 광고 수익을 학대피해아동을 위해 기부하고, 미혼모단체에 생필품을 쾌척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의 좋은 예를 보여준 바 있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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