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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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원철, 체조 국가대표 선발전 개인종합 1위

기사입력 2010.07.30 09:31 / 기사수정 2010.07.30 09:31

김지한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지한 기자] 베이징올림픽 평행봉 은메달리스트 유원철(포스코건설)이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서 개인종합 1위를 차지했다.

유원철은 29일 오후, 서울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대표 최종선발전에서 마루운동-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 등 개인종합 6종목 합계 84.375점을 따내며 1위로 국가대표에 올랐다. 주종목인 평행봉, 링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며 1위로 치고 올라온 유원철은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개인 종합 부문에서도 가능성을 밝히며 활약을 기대하게 했다.

김지훈(서울시청)과 신섭(상무)이 각각 164.300점, 162,400점으로 2,3위를 차지했고, '신예' 김희훈(한국체대)이 161.975점으로 '깜짝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그밖에 체조협회 기술 강화 위원회를 통해 김수면(포스코건설), 양학선(광주체고)이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고, 하창주(인천광역시청)가 아시안게임만 출전하게 되면서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 7명이 모두 가려졌다.

남자 기계체조 국가대표는 올 10월,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참가한 뒤에 11월에 있을 중국 광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게 된다.



김지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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