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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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게임' 옥택연, 남친룩부터 올블랙 카리스마까지 '여심 저격'

기사입력 2020.02.26 17:14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더 게임' 옥택연이 피지컬에 어울리는 스타일링을 선보이고 있다.

옥택연은 MBC 수목드라마 ‘더 게임:0시를 향하여’에서 김태평 역을 맡고 있다.

태평은 ‘꾸안꾸’(꾸민 듯 안 꾸민 듯) 스타일을 추구한다. 자연스럽게 멋을 낸 스타일링이 포인트다. 
 
옥택연의 스타일을 담당하고 있는 스타일리스트 이한욱 실장은 "김태평이라는 캐릭터와 그만의 특별한 능력, 주변의 환경을 고려해 의상 콘셉트를 잡았다. 극중 태평은 눈을 보면 그 사람이 어떻게 죽는지, 죽음 직전의 순간을 보는 능력을 가졌기에 평소에 자신의 모습을 보기 위해 거울을 보거나 쇼핑을 즐길 것 같지 않았다. 이러한 캐릭터 성격에 착안해 일부러 멋을 내는 것 보다는 본연의 멋으로 스타일이 살아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자연히 원포인트 룩으로 꾸안꾸 스타일을 완성했다. 스타일리스트는 “디테일이 없는 심플하고 미니멀한 스타일로 포인트를 잡았다”면서 “레이어링을 최소화하고 고급스럽고 남자다운 스타일링으로 연출했다”고 전했다.

니트 스타일이 대표적이다. 태평은 일상 생활에서 주로 니트를 입는 편이다. 미니멀한 디자인의 니트가 대부분이었다. 대신 스카이 블루, 코랄 등 화사한 컬러로 포인트를 주어 편안함을 주는 동시에 스타일리시함을 더했다.
 
유일하게 죽음이 보이지 않는 사람, 준영(이연희 분)에 대한 사랑을 깨달으면서 패션에도 변화를 줬다. 스트라이프나 체크 등 패턴이 있는 니트로 멋을 더했다. 체크 패턴의 니트에 코트를 매치해 부드러운 느낌을 주거나, 카멜색 코트에 베이지 터틀넥을 매칭하는 등 워너비 남친룩을 선보였다.

차분한 무채색 계열로 컬러를 매치한 댄디룩도 눈에 띈다. 여기에 도경(임주환)과 불꽃튀는 대립을 펼치는 신에서는 냉철해지고 카리스마가 더해진 태평의 심리를 반영해 올블랙룩을 선보였다.

이런 태평의 스타일링은 옥택연의 완벽한 피지컬을 만나 빛을 발했다. 옥택연은 큰 키에 넓은 어깨, 탄탄한 몸매 등으로 완벽한 핏을 자랑한다.
 
‘더 게임’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51K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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