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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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규 "배트 짧게 잡고 자신 있게 돌렸다"

기사입력 2010.07.29 21:49

전유제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유제 기자] KIA의 선두타자 이용규의 자신감이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 냈다.



이용규는 29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두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 날 경기에서 이용규는 5타수 4안타(2홈런) 8타점으로 맹활약하며 팀이 12-5로 이기는데 일등공신이었다.

이용규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외야플라이를 놀렸지만 운 좋게 홈런이 됐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용규는 이 날 경기에서 3회 2개의 홈런을 치며 한 이닝 최다 타점 기록(7타점)을 갈아 치웠고 KIA가 프로야구 최초로 한 이닝 사이클링 홈런을 달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용규는 "홈런 친다는 생각 없이 배트를 짧게 잡고 자신있게 휘둘렀다. 운 좋게 펜스를 넘어가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4강 싸움에 대해서도 이용규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용규는 "올스타전 휴식기에 훈련을 많이 했다. 매 경기 중요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4강에 진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이용규 ⓒ KIA 타이거스 구단 제공]



전유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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