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8 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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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혁 "우파 NO·국가에 섭섭하다는 뜻"…해명에도 갑론을박 계속 [엑's 이슈]

기사입력 2020.02.26 09:50 / 기사수정 2020.02.26 09:45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조장혁이 코로나19 확산 사태와 관련해 정부를 비판하는 듯한 글로 화제를 모으자 직접 심경을 밝혔다. 조장혁은 "국민의 안전을 제대로 지켜주지 못한 것들에 대한 섭섭한 마음"이었다고 해명했지만 갑론을박은 계속되고 있다.

조장혁은 25일 유튜브 '가로세로 연구소(이하 가세연)'와의 인터뷰를 통해 "저는 전혀 '우파'가 아니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초동 대처를 잘못한 것에 대해 섭섭한 마음을 올린 것"이라고 해명했다.

앞서 조장혁은 24일 코로나 19 사태와 관련한 자신의 심경을 밝혀 화제를 모았다. 조장혁은 "'사람이 먼저다'라는 말이 아직도 귓전에 맴도는데 그냥 선거 유세 문구였느냐"며 "국가에 대한 섭섭함이 드는 기분 저만 그런 것이냐"고 적었다. 

'사람이 먼저다'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에 임할 때 내걸었던 슬로건이다. 현재까지 많은 지자체에서 대표 브랜드로 사용중인 문구로 조장혁의 발언은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한 것으로 해석되며 많은 갑론을박을 낳았다.

'소신 발언이다' '똑같은 생각이다'라며 조장혁의 발언을 지지한 이들이 있는가 하면 '경솔한 행동이다'라며 이를 비판하는 의견도 찾아볼 수 있었다.

조장혁은 '가세연' 인터뷰를 통해 "악플은 신경 안 쓴다. 문재인 대통령한테 섭섭하다는 것도 아니고 국가에 대해 섭섭하다고 글을 올린 것"이라고 지나친 억측에 해명했다. 그러나 이같은 해명에도 불구하고 조장혁의 발언을 둘러싼 설전은 계속되고 있다.

한편, 조장혁은 1996년 '그대 떠나가도'로 데뷔했으며 '중독된 사랑' '러브' 등 많은 히트곡으로 사랑받았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조장혁 페이스북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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