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결백'(감독 박상현)이 3월 5일로 예정됐던 개봉일을 연기했다.
26일 '결백' 측은 "'결백'은 코로나19 바이러스의 확산 상황에 따른 관계자들과 관객의 안전이 우려돼 최근 시사회를 비롯한 모든 일정을 취소하게 돼 진심으로 송구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개봉일 변경에 대한 논의를 거쳤다. 그 결과 내달 5일 개봉 예정이었던 개봉일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이어 "관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인 만큼 관객들과 관계자들의 너른 양해 부탁드린다. 향후 상황 추이를 지켜본 후 개봉일이 결정되는 대로 안내드리겠다.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상황이 호전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 22일, 24일로 계획했던 언론시사와 일반시사, 이후 진행될 홍보 인터뷰 일정 등의 취소 소식을 전했던 '결백'은 결국 개봉일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
26일 오전까지 전해진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1146명, 사망자는 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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