톰 크루즈 '미션 임파서블7', 이탈리아 코로나19로 촬영 연기 [엑's 할리우드]

[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이탈리아에 코로나19가 확산되는 가운데, 배우 톰 크루즈 주연 영화 '미션 임파서블7'이 촬영 연기를 결정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제작사 파라마운트는 이탈리아 베니스가 군중 모임을 자제하라고 권고한 것을 받아들여 촬영을 연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이탈리아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50명을 넘기며 정부 측에서 집단 모임 자제령을 내린 것.

파라마운트는 공식 성명을 통해 "제작진과 배우들의 안전을 위해 3주간의 베니스 촬영 계획을 연기한다"며 "우리는 이 상황을 계속 모니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다음 촬영 진행 여부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고 밝혔으며, 제작진은 각자의 고향으로 휴식을 취하러 돌아간 것으로 전해졌다.

톰 크루즈 주연 '미션 임파서블7' 개봉일은 2021년 7월 23일로 예정되어 있으며, 이에 이어 연속으로 촬영하는 '미션 임파서블8'은 오는 2022년 8월 5일 개봉 예정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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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