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쇼핑이 3월 초순부터 보건용 마스크를 판매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앞서 25일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 쇼핑 홈페이지를 통해 마스크를 판매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여파로 마스크,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 품귀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우체국 쇼핑이 마스크 판매에 나선다는 소식은 큰 관심을 끌었다. 이날 우체국 쇼핑 홈페이지에 많은 접속자가 몰려 한때 접속이 원활치 않은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많은 접속자가 몰리자 우체국 쇼핑 측은 홈페이지에 팝업 공지글을 통해 25일 "빠른 시일 내에 물량을 확보하여 3월 초순경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일자 등 정확한 일정이 정해지면 언론 보도,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우체국쇼핑몰에 사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하루에 약 120만~150만개의 마스크를 확보해 우체국 쇼핑 홈페이지를 통해 조만간 판매할 예정이다.
우체국 홈페이지 회원 가입을 해야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며 정확한 판매 시작 날짜와 마스크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다음은 우체국쇼핑 측의 마스크 판매 관련 안내문 전문.
보건용 마스크 우체국쇼핑몰 판매와 관련하여 안내드립니다.
우정사업본부는 2.25(화) 정부의 「마스크 및 손 소독제 긴급수급조정조치」에 따른 공적판매처로 지정됨에 따라 공급물량 확보를 위해 현재 제조업체와 협의 중에 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물량을 확보하여 3월 초순경 판매할 예정이며, 판매일자 등 정확한 일정이 정해지면 언론 보도,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 우체국쇼핑몰에 사전 안내할 예정임을 알려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우체국 쇼핑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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