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동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동작구 홈페이지 일시 접속 장애

 
서울 사당동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처음으로 발생했다는 소식에 동작구 홈페이지의 일시적으로 접속이 원활치 않은 상태다.
 
25일 오전 2시 50분께부터 동작구 공식 홈페이지 접속시 접속이 지연되거나 '사이트에 연결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오후 동작구는 "동작구 지역내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했다"며 "확진 환자는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A(58년생·남)씨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동작구 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이하 동작구)에 따르면 해당 환자는 9시50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양성판정을 통보 받았으며, 병상지정을 기다리는 중으로 상태는 양호하다.
 
확진환자와 함께거주하는 가족은 2명(배우자, 자녀)으로 자택내 별도공간에서 자가격리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은 동작구가 발표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관련 입장 전문
 
동작구 지역내 코로나19 첫 번째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확진환자는 동작구 사당동에 거주하는A(58년생·남)씨로 확인됐습니다.
 
A씨는 지난 21일 대구에서 직장동료(신천지교인·확진환자)와 접촉 후 24일자 차로 동작구 보건소내 선별진료소를 방문하여 검사하고, 바로 자택으로 자차를 이용하여 귀가했으며 현재까지 자가 격리 조치상태입니다.
 
A씨는 25일 9시50분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최종양성판정을 통보 받았으며, 병상지정을 기다리는중으로 환자의 상태는 양호합니다.
 
확진환자와 함께거주하는 가족은 2명(배우자, 자녀)으로 자택내 별도공간에서 자가격리중입니다.
 
구에서는 환자와 가족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며, 보건소 긴급방역단을 투입하여 해당거주지 및 주변을 방역소독하고 또한 지역사회 감염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동방역대책본부에서 해당지역일대의 방역을 진행합니다.
 
동작구재난안전방역대책본부에서는 발열, 기침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한 경우 의료기관 방문전 선별진료소 우선상담(동작구보건소, 보라매병원, 질병관리본부) 및 이용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구는 질병관리본부의 역학조사결과가 나오는대로 확진환자의 동선을 정확하고 신속하게 공개하겠습니다.
 
주민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추가감염 확산방지를 위해 비상방역 등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tvX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 / 사진=동작구 홈페이지 캡처
보도자료·기사제보 tvX@xportsnews.com
 
▶tvX는 No.1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엑스포츠뉴스의 영상·뉴미디어 브랜드입니다.
 
 
 

백종모 기자 phanta@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