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지희 인턴기자] 홍석천이 코로나19로 인해 부모님에 대한 걱정과 당부의 말을 전했다.
홍석천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부모님과 함께 찍은 사진을 업로드하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지난 일요일, 시골에 계신 엄마한테 엄마 교회나가는거 몇 주 쉬는거 어때요? 그랬더니 엄마가 버럭 화를 내신다. 엄마 걱정하지 말라고"라고 글을 시작하며 어머니에 대한 걱정을 보였다.
이어 그는 "신천지 광화문집회 이런거 말고도 각 종교집회 예배도 잠시동안이라도 쉬면 어떨까여 우리 청양 감리교회 목사님 엄마 걱정하는 아들이 잘못된건 아니죠? 바이러스는 어느 교파 어느 장소를 가리지않고 퍼진답니다"라고 조심스레 메시지를 전했다.
"목사님 말씀만 듣는 우리엄마 집에서 좀 쉬게 해주실래요? 그냥 아들로서 드리는 부탁이에요"라며 부모님이 다니시고 계신 교회에 대한 부탁의 말도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전국에 종교시설도 한번 생각해보시길 나이드신 어른들은 위험해도 그냥 계속 나가십니다"라는 자신의 의견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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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희 기자 mymasak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