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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의 시간', 베를린국제영화제 포토콜→프리미어 스크리닝 성료

기사입력 2020.02.25 07:44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영화 '사냥의 시간'(감독 윤성현)이 제70회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의 첫 공식 일정인 포토콜 행사와 프레스 컨퍼런스를 성료하게 마무리, 이어진 레드카펫과 프리미어 스크리닝까지 성황리에 마치며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던 현장을 전격 공개한다.

베를린 현지시간 22일 오후 3시 30분, 영화 '사냥의 시간'이 베를린국제영화제의 첫 공식 일정인 포토콜 행사와 프레스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취재진들과 만남을 가졌다. 그랜드 하얏트 호텔 프레스 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프레스 컨퍼런스엔 연출을 맡은 윤성현 감독을 비롯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성현 감독과 네 배우가 등장하자 전 세계 취재진들의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을 통해 한국 영화의 새로운 페이지를 장식한 윤성현 감독과 함께 현 대한민국 영화계를 대표하는 배우들의 모습을 단 한순간도 놓치지 않겠다는 취재진들의 뜨거운 열기가 느껴져 특별함을 더했다. 취재진의 열띤 관심에 화답하듯 윤성현 감독과 네 배우는 환한 미소와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포토콜 현장을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이어진 프레스 컨퍼레스에선 이번 작품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가 전해졌고 전 세계인들의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특히 이번 일정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의 첫 공식 일정이자, 정식 프리미어 스크리닝 전 윤성현 감독과 배우들의 입을 통해 영화 '사냥의 시간'의 제작기부터 작품에 내포된 메시지까지 다양한 이야기가 오고가 특별함을 더했다.

'사냥의 시간'은 베를린국제영화제 베를리날레 스페셜 갈라 섹션에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초청된 작품으로 그 의미가 더 깊다. 특히 해당 부문은 뛰어난 특징과 형식을 지닌 동시대 영화 감독들의 신작을 선보이는 부문이기도 하고, 가장 스타성이 있다고 판단되는 작품을 선정해 큰 규모의 프리미어 스크리닝 자리에서 전 세계 인들에게 영화를 선보일 수 있는 부문임으로 영화 '사냥의 시간'이 그간 한국 영화와는 다른 차별화된 포인트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것임을 다시 한 번 각인시킨 바와 같다. 

현지시간으로 22일 저녁 8시 30분 Friedrichstadt-Palast에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 역시 성황리에 이뤄졌다. 윤성현 감독과 이제훈, 안재홍, 박정민, 박해수가 레드카펫에 들어서자 전 세계 취재진들은 일제히 카메라 셔터를 터트렸다. 압도적인 존재감을 내뿜으며 레드카펫 현장을 사로잡은 '사냥의 시간' 팀은 영화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가져주신 전 세계 모든 취재진들에게 손을 흔들며 밝게 인사했다.

이미 일찌감치 전석 매진 판매로 단연 최고의 화제작다운 면모를 과시한 '사냥의 시간'은 프리미어 스크리닝 내내 숨막힐듯한 긴장감과 시네마틱한 영화적 체험을 안기며 보는 이들을 흥분시켰다. 상영 후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자 앉아있던 관객들은 일제히 기립 박수와 찬사를 보냈다. 윤성현 감독과 네 배우는 현장의 폭발적인 반응에 주체할 수 없는 감동과 소감을 전하며 감사의 인사를 보내며 프리미어 스크리닝 현장을 더욱 뜨겁게 만들었다. 스크리닝 후 외신들은 “멈추지 않는 긴장의 연속”(Hollywood Reporter), “윤성현 감독만의 분위기를 살린 스릴러 영화”(Variety), “풍부한 상상력을 갖춘 훌륭한 스릴러”(Theupcoming), “인상적이고 흥미로운 스릴러”(Uncut movies) 등 호평을 전했고 현지에서 영화를 관람한 일반 관객들 역시 실시간 리뷰를 SNS 내에 올려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영화 '사냥의 시간'은 새로운 인생을 위해 위험한 작전을 계획한 네 친구들과 이를 뒤쫓는 정체불명의 추격자, 이들의 숨막히는 사냥의 시간을 담아낸 추격 스릴러. 이제훈, 안재홍, 최우식, 박정민 그리고 박해수까지 존재만으로도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는 충무로 대표 배우들이 의기투합했다. 또한 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감독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가 주목한 비주얼텔러 윤성현 감독의 신작으로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리틀빅픽처스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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