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코로나19-무관중 경기 속 팬 위해 생중계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청주 KB스타즈가 26일 부산 BNK 썸과 홈경기부터 구단 자체 중계방송을 선보인다.

여자프로농구는 21일부터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확산에 따라 선수단과 팬들의 안전을 위해 무관중 경기를 진행하고 있다.

KB는 "경기장을 찾을 수 없는 많은 팬의 아쉬움과 성원에 보답하고자 WKBL 6개 구단 최초로 구단 공식방송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중계는 김영현 농구전문 기자와 나윤승 KB 응원단장이 진행한다. 

KB는 또 "김 기자의 농구관련 지식과 나 단장의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경기 정보를 전달하고 실시간 라이브 채팅을 통해 팬들과의 쌍방향 소통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본 방송은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 될 예정이다.

한편. 생방송 도중 팬들이 선물하는 별풍선(BJ 후원 유료 아이템)은 KB스타즈 이름으로 전액 연고지 저소득계층에 기부된다.

KB 관계자는 "무관중 경기 결정으로 인한 팬들과의 대면 이벤트가 어려운 상황에서 팬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구단 편파중계 및 온라인 응원전을 준비했다"며 "여자프로농구를 사랑하는 팬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KB스타즈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