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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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생충':흑백판', 코로나19 여파로 개봉 연기…"상영 일시 추후 확정"

기사입력 2020.02.24 16:06 / 기사수정 2020.02.24 16:1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흑백판이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개봉일 연기를 결정했다. 

24일 '기생충' 측은 "'기생충'이 26일부터 흑백판으로 전환 상영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위기경보 심각 격상에 따라 전환 상영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며 "전환 상영 일시는 추후 상황을 보고 다시 말씀드리겠다. '기생충: 흑백판' 상영을 기다려주신 관객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기생충'은 지난 해 제72회 칸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비롯해 지난 10일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과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 등 4관왕을 수상하는 역사를 세웠다.

26일부터 흑백판 상영을 통해 다시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었지만, 최근 더욱 확산된 코로나19 여파로 결국 개봉일 연기를 결정하게 됐다.

24일 오전까지 전해진 코로나19 바이러스 국내 확진자는 763명, 사망자는 7명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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