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한번 엔딩' 조수민, 구 남친과 현 남편 사이…공감할 수밖에 없는 감정선

[엑스포츠뉴스 신효원 인턴기자] ‘또한번 엔딩’이 세상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로맨스로 주말 저녁을 사로잡았다.

지난 22일, 23일 방송된 플레이리스트의 엔딩시리즈 ‘또한번 엔딩' 5, 6회에서는 도윤수(김건원 분)와 계약 결혼을 성사시킨 차인영(조수민)이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구 남친이었던 유찬희(강희)가 차인영을 놓친 것에 대한 진심 어린 후회를 고백하면서 그녀의 마음이 속수무책으로 흔들리기 시작해버렸다.

특히 식은땀을 흘리면서 불안해하던 유찬희를 보고 자연스레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던 차인영이 집에 돌아와 도윤수 앞에서 울음을 터트리며 무너지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눈물샘마저 자극했다.

뿐만 아니라 엔딩 장면 이후에 이어지는 쿠키 영상에서는 과거 악몽에 시달리며 식은땀을 흘리던 유찬희를 안아주며 위로했던 차인영의 모습이 담겨 있어 탄식을 자아냈다. 두 사람과 겹쳐지듯 나타나는 타리 작가의 일러스트 역시 극의 감성을 최고조로 높였다.

이렇듯 현 남편인 도윤수와 구 남친인 유찬희를 사이에 둔 차인영의 로맨스에 불이 붙은 만큼 앞으로의 전개에도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무엇보다 도윤수가 차인영과 결혼을 한 이유에 유찬희가 연관되어있음이 밝혀진 만큼 더욱 더 쫄깃해질 스토리에 귀추가 주목된다.

이처럼 본편 영상에 이어 쿠키 영상, 일러스트까지 이어지는 완벽한 조합은 몰입도는 물론 공감할 수밖에 없는 섬세한 스토리라인을 입증하고 있어 ‘웹드 맛집’의 비결을 짐작케 했다.

‘또한번 엔딩’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 유튜브, 시리즈온에서 방영된다. 시리즈온에서는 1회차 선공개 감상이 가능하다. MBC 드라마넷에서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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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효원 기자 shw12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