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0.07.28 21:48 / 기사수정 2010.07.28 21:48
이동국은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스코컵 2010 4강전에서 전반 18분 강승조의 패스를 받아 그대로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기록했고, 후반 18분 루이스의 추가골에도 도움을 줘 팀의 2-1 승리를 견인했다.
이날 전북의 승리는 포스코컵 2010 결승전에 나가는 것 뿐이 아니라, 통산 200승을 달성한 것이었기에 이동국의 결승골과 도움은 더욱 값졌다.
30도움 이후 도움을 계속 기록하고 있다는 질문에 "작년에도 올해와 비슷하게 플레이를 했다. 이번 시즌 들어서 굳이 도움을 하려고 한 것은 아닌데, 동료 선수들이 도와줬다."고 말했다.
이어 "팀 플레이가 잘 되고 있고, 후반기 들어서 경기력도 좋아지고 있다. 계속되는 승리로 선수들 모두가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인지 확실한 찬스에서는 모든 선수들이 골을 기록하고 있다."며 승리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루이스의 추가골 상황에서 직접 슈팅을 하지 않고 패스를 한 것에 대해서는 "직접 슈팅을 하는 것보다 동료 선수가 넣을 확률이 높았기에 패스를 한 것 뿐이다. 그래야 다음 번에도 루이스가 내게 패스를 하지 않겠나."며 대답했다.
새로 만들어지는 국가대표팀에 대해서 "매번 이야기 했지만, 대표팀에서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전북에서 하는대로 팀 플레이를 잘 하다 보면 기회가 오는 것이다. 지금부터 대표팀에 대해 생각하지는 않겠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새로 선임된 조광래 감독과의 사이에 대해서는 "조광래 감독님과의 개인적인 인연은 없다."고 대답,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 = 이동국 ⓒ 전북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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