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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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장] 김귀화 감독 대행 "체력적인 문제가 많다"

기사입력 2010.07.28 21:39 / 기사수정 2010.07.28 21:39

허종호 기자


 
[엑스포츠뉴스=전주, 허종호 기자] "주중 경기를 계속하다 보니 체력적인 문제가 생겼다"

경남 FC는 2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포스코컵 2010 4강전에서 전북 현대에 1-2 패배를 당하며 결승전 진출에 실패했다.

경남은 이날 상대 수비수 심우연의 자책골로 1득점을 거두기는 했지만, 필드 플레이어들의 득점에는 실패하며 공격력에 문제가 있음을 드러냈다.

경기 후 만난 김귀화 수석코치는 "주말에 있을 리그 경기를 놓치기 싫어 2군을 기용했다. 그러나 전반에만 2실점을 하며 패배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루시오와 서상민이 투입된) 후반전에는 좋은 경기를 펼쳤다."며 큰 실망은 하지 않았음을 드러냈다.

조광래 감독의 대표팀 감독 선임 이후 경기력에 대해서는 "조광래 감독님의 대표팀 선임이 문제가 아니다. 도민 구단이다 보니 선수층이 매우 얇다. 주전 선수들을 대처할 선수가 많지 않고, 주중 경기를 계속하다 보니 체력적인 문제가 발생했다."고 대답했다.

마지막으로 "오늘 2군 기용은 토요일 인천전이 중요해서다. 만약, 주말 경기가 일요일이었다면, 주전 선수들을 기용했을 거다. 그러나 토요일 경기라 체력적인 문제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다."며 얇은 선수층을 걱정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의 패배로) 다음 경기에서 승리를 거둬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최대한으로 좋은 컨디션을 유지해서 승리를 챙길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허종호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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