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20.02.24 07:19
또한, '回:LABYRINTH'는 여자친구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빅히트와 협업해 완성한 첫 앨범으로, 컴백 전부터 완성도 높은 비주얼 콘텐츠를 선보이며 화제를 모았다. 소녀의 성장이라는 여자친구만이 갖고 있는 특별한 서사에 빅히트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역량이 더해지며 최고의 시너지를 냈다.
더욱이 이번 '回:LABYRINTH'를 시작으로 여자친구의 본격적인 성장 서사의 전개를 예고했다. 이번 앨범은 소녀가 선택하는 과정에서 겪는 복합적인 감정들을 음악을 비롯한 콘셉트 포토, 퍼포먼스, 뮤직비디오 등에도 유기적으로 연결하며 한층 견고한 여자친구만의 스토리텔링을 강화했다.
이를 위해 여자친구는 역대 앨범의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집약한 영상 'A Tale of the Glass Bead : Previous Story'를 가장 먼저 공개했다. 함께라서 즐겁고 평범한 일상을 지내온 여섯 소녀의 지난 이야기를 하나의 이야기로 통합하며 더욱 깊어진 소녀들의 이야기를 전했다.
타이틀곡 '교차로' 뮤직비디오 역시 데뷔 후 처음으로 퍼포먼스 없이 드라마로만 완성됐다. 여자친구만의 성장 서사가 돋보였던 새로운 시도로 평가됐으며, 특유의 감성적인 스토리를 담은 것은 물론 지난 앨범의 뮤직비디오들과도 연결되며 본격적인 성장 서사의 시작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여자친구는 탄탄한 스토리텔링을 더한 완성도 높은 비주얼 콘텐츠로 새로운 변화를 알린 데 이어 컴백 이후 여자친구 특유의 완벽 퍼포먼스로 완성형 걸그룹의 면모를 보여줬다.
뿐만 아니라 최근에는 '교차로 챌린지 (#CrossroadsChallenge)'를 진행하며 글로벌한 인기도 입증한 만큼 앞으로의 활동에도 많은 귀추가 주목된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쏘스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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