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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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김혜수, 노래방 쇼로 지현준 고객 유치…주지훈 반격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0.02.23 07:10 / 기사수정 2020.02.23 01:24

나금주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하이에나' 김혜수가 지현준의 눈에 들었지만, 주지훈이 지현준을 끌어내리려는 계획으로 반격에 나섰다.

22일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하이에나' 2회에서는 정금자(김혜수 분)와의 추억을 떠올리는 윤희재(주지훈)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금자는 의뢰인 황미라의 사건을 해결한 후 황미라에게 보고하러 갔다. 파티가 한창이었고, 곧 하찬호(지현준)도 도착했다. 하찬호의 전부인 변호인이었던 정금자는 하찬호에게 너스레를 떨며 다가갔고, 이어 잠재적인 고객들을 위한 쇼를 시작했다.

그런 가운데 윤희재는 연인에게 이별 통보를 하던 중 가림막 뒤에 있는 정금자를 발견했다. 정금자는 윤희재 들으라는 듯 하찬호에게 전화가 온 척 자리를 떴고, 윤희재는 정금자의 생각대로 하찬호 회사를 찾아가 정금자에 대해 물었다.

하찬호 비서실장 조우석(박수영)이 "알아보긴 했다"라고 하자 윤희재는 자신이 온 걸 비밀로 해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그때 하찬호가 나타났고, 두 사람은 신경전을 벌였다. 하찬호는 윤희재에게 주먹을 날리려고 하기도. 결국 정금자는 조우석에게 연락을 받게 됐다.


정금자가 간 별장엔 한 여자가 쓰러져 있었다. 정금자는 조우석에게 앞으로 자신이 이 여자의 법적 문제를 맡는 건지 확인한 후 119에 신고했다. 정금자는 자기 친구라고 말하며 여자와 동행했다. 여자는 하찬호의 내연녀 서정화(이주연)였다. 깨어난 서정화는 하찬호가 자신을 일주일 동안 감금했으며, 하찬호를 "완전 미친 새끼"라고 표현했다.

한편 윤희재는 정금자가 서정화를 맡고 있단 사실을 알고, 이를 이용해 하찬호를 끌어내릴 계획을 세웠다. 윤희재는 하혜원(김영아)을 찾아가 JD 로펌을 버리고 송&김과 함께하자고 제안했다. 서정화를 이용하면 하혜원이 그룹 전체 대표이사가 될 수 있다고.

정금자는 윤희재가 서정화를 노린단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지만, 이미 늦은 상황이었다. 윤희재는 서정화의 병실을 지키고 있었다. 윤희재는 "제 의뢰인이 하찬호를 감금 폭행 혐의로 소송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하찬호, 서정화를 사이에 두고 정금자와 윤희재가 어떻게 맞붙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나금주 기자 nk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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