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부천, 김현세 기자] "비밀입니다."
부산 BNK 썸은 21일 하나원큐 2019-2020 여자프로농구 부천 하나은행과 경기에서 73-59로 이겼다. 휴식기 전 5연패로 아쉽게 마감했어도 3위 하나은행을 꺾어 분위기를 챙겼다. 다미리스 단타스가 28득점 12리바운드로 펄펄 난 게 컸다.
단타스는 하나은행 외국인 선수 마이샤 하인스 알렌보다 골밑 우위를 점했다. 마이샤는 11득점 11리바운드를 남겼다. 경기가 끝나고 단타스는 "하나은행을 꼭 이기고 싶었다"며 "이겨서 기분 좋다. 공-수 양면에서 잘 풀렸다"며 웃었다.
그러고 나서 마이샤와 대결에서 이긴 데 기쁨을 표하기도 했다. 단타스는 "유영주 감독님이 오늘 마이샤보다 (리바운드를) 많이 잡으면 보상을 준다고 했다"고 웃더니 "(보상이 무엇인지) 비밀이다"라며 꽁꽁 숨겼다.
단타스는 또 "국제 대회를 치르면서 아르헨티나와 프랑스를 다녀 왔는데, 팀 훈련 중 고려해 주시는 부분이 있어 관리가 잘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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